최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교육센터의 핸즈온 과정이 재오픈하자마자 등록이 마감되었다. 여러 학회 행사장에서 초음파검사 핸즈온 과정을 열고 있는데, 특히 심초음파 과정은 순식간에 정원을 채울 만큼 열기가 뜨겁다. 이러한 가운데 심초음파검사를 하는 전 세계 의료진에게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‘Echo Made Easy’의 한글판이 출간되었다. 우리말 제목 ‘심초음파 쉽게 완성하기’(군자출판사)로 출간된 이 책은 영어 외에도 전 세계 8개 국어로 번역되어 심초음파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질 수 있는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. 영국심장저널에서는 “심초음파를 확실히 쉽게 배울 수 있다”고 소개하였고, 영국 등에서 심초음파 인증의시험 대비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.
이 책은 2009년 2판 발행 이후 개정된 3판으로서 심초음파검사 기법의 발전에 힘입어 이전 판에 비해 새로운 내용이 다수 보강되었다. 우리말 번역에 한국심초음파학회, 대한임상순환기학회 등 심초음파검사와 관련된 5개 주요 학회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역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.
번역에 참여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오민석 정보통신이사(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내과)는 “심초음파를 처음 접하는 분이 큰 무리없이 완독 가능하고 진료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차고 넘치는 지식을 모두 아우르는 책”이라고 설명했다.
안지현 대한검진의학회 총무이사(한국의학연구소 내과)는 “전공의 수련 중 핸즈온부터 심초음파 결과 판독, 심초음파 인증의시험 대비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넓은 책"이라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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